-
"왜 기호 3, 4번부터?" 끝까지 헷갈린 '51.7㎝' 역대 최장 용지
10일 오전 10시, 인천에 거주하는 한창수(39)씨와 소선민(38)씨가 인천 구월3동 제4투표소로 입장하고 있다. 한씨는 "투표권의 소중함을 알려주려고 아이들과 함께 왔다"고
-
[현장에서] 상대방 비방, 욕설·저주까지…아이 보기 민망한 ‘19금 총선’
“그만 좀 싸우라고 해요.” 4·10 총선 취재를 위해 현장을 찾을 때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말이었다. 전북 전주에서 만난 60대 여성은 “아니 봐요, 어떻게 해서 국민을 살릴
-
[현장에서] 일상이 된 ‘19금 선거’…“아이에게 보여주기 겁난다”
“그만 좀 싸우라고 해요.” 4·10 총선 취재를 위해 현장을 찾을 때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말이었다. “어떤 공약을 원하느냐”고 물어도 답은 늘 같았다. 전북 전주에서 만난
-
나발니 시신 의문의 멍자국…반푸틴 사업가는 개목줄에 죽었다
사망 후 행방이 묘연했던 러시아 반체제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47)의 시신이 시베리아 북부의 한 병원에 안치돼 있었으며 가슴 등에 멍 자국이 발견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나
-
'뚜껑 열기 전 알았다'...-40도 뚫고 온 트럼프팬, 코커스 점령 [르포]
15일(현지 시간) 오후 6시가 되자 미국 아이오와의 주도 디모인 중심가에서 5분여 떨어진 ‘역사 박물관’의 문이 열렸다. 공휴일인 마틴 루터킹 데이인데다 체감온도가 영하 40도
-
[글로벌 아이] 한국의 현수막, 미국의 야드사인
김필규 워싱턴특파원 지난봄, 워싱턴 발령 이후 처음으로 서울을 다녀왔다. 2년 반의 시간이었지만 벌써 낯설게 느껴지는 풍경들이 있었다. 그중 하나가 여의도 국회 앞을 도배하고 있
-
포근한 날씨속 투·개표 진행
새 천년을 이끌어갈 선량(選良)을 뽑기 위한 16대 국회의원 선거의 투.개표가 13일 전국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14일 새벽까지 계속된 개표 결과 초반부터 전국 곳곳에서 여야
-
[러시아 대선 투표 이모저모]
0..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 국무장관은 26일 이번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직무대행을 "매우 복잡한 사람"이라고 평가하면서 미국은 앞으로 푸틴의 행동을
-
[서소문사진관]사진으로 돌아 본 촛불 집회 1주년, 그리고 민주주의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길은 나라마다 다르다. 그 나라의 민주주의만큼 다른 의견을 표출하고, 받아들인다. 10월 29일은 촛불 집회 1주년이 되는 날이다. 지난 2016년 1
-
"코로나19 무서워 사전투표"…점심시간 되자 '1m 거리두기' 무너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손목 보여주시고 1m 거리 두기
-
“10년 비공개” 약속하고 받은 ‘4.19 피의 증언’ 문화재 된다
연세대가 4 ·19 60주년을 맞아 마련한 특별전시회(‘청년학생의 힘’)에 참석한 옛 '4월혁명연구반' 주역 김달중·안병준 교수(왼쪽에서 넷째, 다섯째). 오른쪽은 당시 시위 열
-
1분당 250만건 글·사진 … 매일 7억 명 페북서 소통 중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세상 모든 사람을 연결시키겠다’. 2004년 2월 4일, 열아홉 살 앳된 하버드대생 마크 저커버그(29)는 별난 목표를 가지고 페이스북을 창
-
시민·외국기자와 악수 나눠
박정희 대통령은 21일 상오 부인 육영수 여사, 영애 근혜양(서강대·전자공학과3년)과 함께 서울농아학교에 마련된 신교-궁정동 투표소에서 투표했다. 10시25분 투표소에 자동차편으로
-
[포토사오정]투표 뒤 문재인은 산으로,홍준표는 선친묘소로,안철수는 당사로
결전의 날 투표를 마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산으로 갔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35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자택을 나와 부인 김정숙 씨와 함
-
[선거와 나] 혜리가 처음으로 직접 뽑는 대통령 “당당히 투표하고 인증샷 날릴게요”
스무 살의 기억 중 잊지 못할 장소들을 꼽으라면 그중 한 곳이 숙소 근처 동네 주민센터다. 2014년 6월 4일 지방선거가 있었고, 바로 그곳에 투표소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남들
-
장갑 끼고 2m 떨어져 대기···코로나가 만든 '新선거 풍속도'
━ 코로나19 사태 속 바뀐 선거 현장 지난 26일 광주광역시 수완동 우산신협 투표소를 찾은 조합원이 투표 전에 손 소독제를 사용한 뒤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있다.
-
[단독]트럼프 조카 "트럼프 당선? 그럼 해외로 도망가야하나"
중앙일보와 인터뷰하는 메리 트럼프. [영상 캠처] '민주당 지지자 82%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하면 미국을 독재로 이끌 것이라고 생각한다. 반면 공화당 지지자 90%는 조
-
후드티에 경찰견 껴안은 김건희…민주 "여론 떠보려는 것"
더불어민주당은 4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에서 경호를 맡고 있는 폭발물 탐지견과 함께 있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된 것과 관련해 "공개
-
이·윤 초접전, 사전투표 첫날 17.57% 역대 최고
━ 대선 D-4 사전투표 첫날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서울시 중구 소공동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
'부부투표 인증샷'도 없이…김혜경·김건희 끝까지 안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씨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에도 나란히 유세에 나오지 않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
회심의 「한표」|화창한 날씨에 「주권」은 줄은 잇고…|수임 4년을 심판하는 날
주권 참여의 귀중한 한표가 차곡차곡 투표함에 쌓여지고 있다. 제6대 대통령을 뽑는 날인 3일 맑고 푸른 화창한 봄 날씨에 전국 7천8백63개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4년만에 한번
-
내일 월남 총선 한미·월군 백만 경계태세
【사이공AFP·AP·로이터·UPI=본사특약】월남의 5백28만 유권자들은 11일「베트콩」과 불교지도자들의 선거방해공세속에 전국의 5천2백38개 투표소에서 1백8명의 제헌국회의원을선출
-
4년전 "트럼프 당선땐 캐나다 간다"던 英왕실 며느리도 투표
영국 해리 왕자(왼쪽)와 메건 마클 왕자비. AFP=연합뉴스 영국 왕실의 며느리 메건 마클 왕자비가 미국 시민권자 자격으로 대통령 선거에 참여했다. 4일(현지시간) USA투데
-
아이돌 투표 모습 찍으려고 '대포카메라' 들고 나타난 팬들
9일 치러진 19대 대선 투표소에서 아이돌의 모습을 사진에 담기 위해 투표소까지 난입한 극성 팬들의 모습이 논란이다. 이들은 거대한 렌즈를 장착한 대포카메라(고성능 대형 카메라)를